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인 천재론 (문단 편집) ==== 다른 분야들의 중요성 간과 ==== 다소 희화화 되었으나, 어떤 재화의 보급에는 '설득'이 필수이며, 현대에 [[광고]]가 범람하게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가 않다. 당신이 기존 검에 비해 약 20% 좋은 도검을 만들었다고 가정하였을 때, 그걸 본 권력자나 투자자들이 '[[창렬|값은 훨씬 비싼데 성능상 고작 20% 정도 더 좋다면]][* 이 논리로 사장된 것이 [[MBT-70]]이다. 다만 후속 장비인 [[M1 에이브람스]]는 MBT-70과 가격이 엇비슷했다(...)] 그냥 더 싼 것을 그냥 많이 만들어 물량전으로 가는게 좋지 않아?'라고 반론할 수 있다. 이를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못한다면 대량 보급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이러한 기회비용의 논리는 현대에도 칼같이 적용되며, 이를 대표하는 말이 주변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가성비]]'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PzH2000]] [[자주포]]가 있는데, 개발된 시점은 물론이거니와 2019년까지도 최고 품질의 자주포로 이름높은 병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무기시장에 PzH2000 대비 50%의 가격에 70%의 성능을 보여주는 [[K-9 자주포]]가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찬밥신세가 되었다. 물론, 단순히 군사부문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신기술의 보급은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점진적으로 보급이 되는게 대부분이다. 인텔 12세대가 나온 2022년 기준으로 아직도 10년전 인텔 2세대 샌디브릿지 CPU는 산업용으로 쓰이는 중이다. 기술의 보급은 발명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주 결정적이고 획기적인데다 뛰어난 발명품이 아니라면[* 냉병기 및 소총의 시대에 발명된 기관총, 냉병기 및 전장식 야포의 시대에 발명된 폐쇄기 등이 장착된 성능좋은 후장식 야포 등 기술적인 면에서 한두세대 이상 앞서나간 덕에 누가 봐도 유용한 물건임을 알 수 있는 희대의 발명품.] 결국 영업이 중요하게 작동한다. [[노스롭 스캔들]], [[록히드 사건]]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세계적으로 [[외계인 고문]]을 한다며 이름난 군수산업체조차 자기 무기를 팔기 위해 비자금을 퍼붓고 전방위적 로비를 벌이는 것이 일상이다. 즉, 영업에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철학]], [[심리학]] 따위의 [[인문학]]''', 설득과 말빨에 크게 영향을 주는 '''[[논리학]], [[화술]], [[인맥]]'''이 필요하다. 단순히 생산기술만 있다 해서 끝이 아니다. 고대 시절에 권력을 쥔 대장장이 계층은 [[히타이트]]의 예에서처럼 스스로에 불, 탄생과 관련된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해서 신관 계급을 겸해 스스로를 보호했고, 그런 정치적인 술수를 쓸 수 없는 평범한 대장장이들은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권력자에 의해 불구가 되어 권력자의 도구가 되는 일이 잦았다. 생산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사회와 집단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집단, 그리고 사회와 집단을 이끄는 지도층과 유력자들을 설득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외교 면에서도 설득이 중요하다. 외국과의 의식주에 필요한 지식을 주고받으려면 옛날에는 몸으로 직접 뛰어가면서 사관처럼 제대로 기억하고, 기록하고, 정리해야 한다. 과거인의 수많은 설득 덕분에 현대인이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